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졸업논문3

졸업논문작성기#9 코드 구현 시작..?! (feat. 연구 vs 개발 II) 어느덧 또 한 달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그나마 진행 상황을 이렇게 작성하고, 해놓은 것도 없지만 2주마다 교수님을 만나뵙고 죄책감을 느끼는게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지는게 이마저 없다면 정말 뭐 1년이고 2년이고 아무 성과도 없이 시간만 지나버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연구냐 개뱔이냐의 문제도 이제 나름의 이해가 됐는데, 이전과는 버전이 조금 변경된 것 같다. 파이썬을 통해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분석하게 되는데,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사용해서 내 데이터를 분석한다면 사실 개발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고,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Cost Function 등을 본인이 직접 정의해서 활용하거나 기존에는 없던 파라미터를 추가하여 분석한다면 연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 2023. 5. 14.
졸업논문작성기#8 지도 1개월 차 브레이크 후 (feat. 연구 vs 개발) 어느덧 첫 지도타임을 가진지 한달이 다되어 가고 있다. (처음 인사드린 것까지 하면 어느덧 교수님을 세 번째 뵙고 있다) 사실 글을 쓰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갈 때마다 정답은 항상 '다른 사람 논문을 많이 읽어봐라'였던 것 같다. 물론 그냥 생각없이 읽는 것이 아니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Critic! 그 정답을 실천을 못해서 항상 편법을 찾다보니 헤매는 느낌이랄까. 첫 지도타임에 가기 직전에 끄적거렸던 노트를 문득 찾아본다. 생각해보면 나름 당당하게 첫 지도타임에 갔던 건 내 나름대로 주제를 정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교수님께서 보통 주제를 정하는건 빨라야 4월 말 ~ 5월정도가 일반적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앞서나간다고 생각했다. (사실 어차피 경쟁이 아닌만큼 앞서 나가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기도 하.. 2023. 4. 14.
졸업논문작성기#5 교수님 제 지도교수가 되어주실래요? (feat. 거절에 익숙해지기) 야심차게 지도교수님을 '선점'하고자 보냈던 메일 답장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사실 교수님들께서는 매우 바쁘시므로 내 메일을 과연 언제쯤 읽으시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 회신은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는 점에서 간결한 '제목'은 그 역할을 다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과는 '탈락' '탈락'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을 수 있겠지만 여하튼 이미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 관계로 더이상의 TO 창출이 어려운 상태라는 답장을 받았다. 졸업 논문이라는게 우리 기수 동기들 뿐 아니라 선배 기수에서도 이미 논문을 작성 중인 분들이 많을 것을 생각하면 '선점'이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입학과 동시에 메일을 보냈어야 하는 것인가.. ㅂㄷㅂㄷ) 다급한 .. 2022. 9. 14.
반응형